경북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16일 미생물 체험관 개장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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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5 15:11  |  수정 2021-03-15 15:28  |  발행일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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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미생물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설치한 미생물 체험관 입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상주시 도남동)은 미생물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전시·체험공간인 '미생물 체험관'을 16일 개장한다.

미생물 체험관은 미생물의 다양한 역할과 생물자원으로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체험관은 △나는 누구일까요 와 △나는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나랑 같이 놀자 △또 다른 나를 찾아봐 △나는 아주 소중해 등 5개의 디지털 체험형 코너로 구성됐다.

체험관을 들어가면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공간과 몸속, 자연환경 등에 살고 있는 미생물의 형태와 생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과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하고 움직임을 볼 수 있다.

김학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미생물 체험관은 어린이들이 미생물의 정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2년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공간을 확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미생물 전시·체험관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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