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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직장어린이집이 19일 개원했다. <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는 19일 소속 직원들의 자녀 보육지원과 후생 복지 증진을 위해 안동시청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직장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의 이런이집 설치 의무에 따라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해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지상 2층, 연 면적 438㎡(132평) 규모의 어린이집은 보육실 3개, 원장실, 교사실, 계단식 도서관, 옥외 놀이터 등을 갖추었다. 보육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가톨릭상지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며, 원장을 비롯한 4명의 교직원들이 원아 교육을 담당한다.
1~5세 영유아를 둔 안동시청 직원이면 누구나 입소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 인원이 정원 39명을 초과할 시 관련 조례에 따라 우선 순위에 따라 입소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직장 어린이집을 통해 일·가정의 양립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업무능률 향상에 도움이 기대된다"며 "직원들을 위한 어린이집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맞춤형 특별활동 프로그램으로 보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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