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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덕군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영덕 농축산물 유통단지 조성사업 중 하나로 오는 5월말 준공 예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조감도. (영덕군 제공) |
25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농축산물의 생산부터 소비, 유통까지 가능한 종합 농업 단지로 약 60~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유통단지는 영덕읍 남산리의 27,460㎡ 면적에 총 60억 원(유통단지 기반조성 19억 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1 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말 준공 예정이다.
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연 면적 2천 331㎡, 연 최대 취급물량 8천 톤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영덕군 사과 생산량의 80% 규모로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영덕 능금농협에서 사과 와 복숭아 매취사업을 실시해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농산물 집산화가 가능해진다.
또 유통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70억 원의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이 곧바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70억 원으로 파머스 카페와 로컬매장,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농업인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된 '신 활력 Y 센터'가 유통단지 내에 들어선다.
영덕군은 계획대로 사업이 끝나면 농업 분야의 숙원사업 해결과 함께 농축산물 유통체계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유통단지와 더불어 영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영덕에 맑은 맛' 육성과 마케팅을 강화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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