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신사업벤처포럼, 매출 투자 급증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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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31  |  수정 2021-03-31 07:39  |  발행일 2021-03-31 제15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신사업벤처포럼, 매출 투자 급증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운영하는 신사업벤처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운영하는 신사업벤처포럼이 코로나19 사태와 장기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장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산단의 탄소섬유 발열체 전문기업 지유엠아이씨는 신사업벤처포럼 참여 후 신제품 차박용 온열매트 주문이 늘어나 생산공장을 확대했다.

서울 성수동의 성하에너지는 신사업벤처포럼 참여로 미니 냉풍기 제품이 주목 받아 구미산단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여름철 성수기를 준비하고 있다.

구미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이전과 시장 창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벤처포럼은 수백억원 규모의 제품 수주와 투자를 이끌어 냈다.

산단공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4일에도 구미시 공단동 산단공 경북본부 별관 1층 컨퍼런스룸에서 입주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신사업벤처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에너피아, 에이치씨티, 듀얼드론텍, 엘에스비 등 4개 중소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및 신사업 아이템 소개, 사업계획 발표, 시장 전망을 예측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규하 산단공 경북본부장은 "신사업벤처포럼은 중소기업의 유망 신사업 발굴과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로 자리잡았다"면서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자금과 기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서울의 유력한 엔젤 투자 클럽을 연결해 기업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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