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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신체반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왔다"고 알렸다.
권 시장은 백신 접종 후기 영상을 통해 신체변화를 시민들에게 전하고 백신 접종을 권유했다. 권 시장은 "백신 접종을 빨리해서 코로나와 전쟁을 끝내고 그리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권 시장은 지난 1일 오전 9시30분쯤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직후 이상반응관찰실에서 별다른 증상이나 통증이 없었던 권 시장은 24시간 단위로 신체변화를 시민들께 알리겠다고 밝혔다.
24시간이 경과한 다음날(2일) 오전 9시26분 권 시장은 개인 SNS에 1분 남짓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열은 없지만 열감이 있는 정도"라면서 "접종 후 6시간 정도 지나고 나니(백신을 맞은 부위가) 뻐근해 오는 것을 느꼈다. 지금도 맞은 부위가 조금 아프다"고 했다. 이어 "잠은 편하게 잘 잤다. 아침에 노곤노곤한 기운이 있었다. 지금까지는 일상생활이나 근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이상반응은 전혀 없다. 혹시나 해서 타이레놀도 준비했지만 복용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체온 측정 결과 35.8℃로 정상 체온을 보였다.
권 시장은 다음날인 3일 추가 촬영한 후기 영상을 공개했다. 체온은 36.8℃로 정상이었고, 접종 후 불편한 느낌은 사라진 상태라고 전했다.
권 시장은 "열감이 있거나 나른하던 것도 어제(2일) 오후부터는 완전히 없어졌다. 접종 부위를 움직여서는 통증을 못 느끼겠다. 그렇게 심각한 증상은 아니었고 지금은 굉장히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권 시장과 같은 시간에 접종한 코로나19 대응요원 10명 중 2명이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권 시장은 전화를 통해 안부를 묻기도 했다. 이상반응이 나타난 직원들 역시 증상이 금방 사라져 정상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접종 순서가 되면 화이자 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되었든 간에 저는 접종하실 것을 권유드린다. 백신 접종 빨리해서 코로나와 전쟁을 끝내고 그리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관련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누적 1만1천18건(대구 482건, 경북 661건)이다. 이상 반응 신고의 98.6%는 예방접종을 마친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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