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계명대 교수 감독 다큐 ‘마더 아야’, 스위스 비전 뒤 릴 국제영화제 초청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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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8  |  수정 2021-04-08 08:07  |  발행일 2021-04-08 제20면
세계 3대 다큐영화제의 하나...4월15일부터 열흘간 열려
조현준_사진
조현준 계명대 교수

영화진흥위원회 후반제작지원기술 사업 선정작인 조현준 계명대 교수 다큐 '마더 아야'가 비전 뒤 릴 국제영화제 인더스트리 섹션에 초청되었다.

스위스 니옹에서 개최하는 비전 뒤 릴 국제영화제는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핫 독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다큐영화제로 꼽힌다. 올해는 4월15일부터 열흘간 관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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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마더 아야'의 아마존 일대 영상 컷.

영화는 조울증을 앓고 있는 한 가족이 '아야와스카' 치료를 위하여 남미 아마존 정글에 있는 무당을 만나러 가는 여정을 담은 장편 다큐이다.

'아야와스카'(Ayahuasca)는 강력한 환각성분을 포함한 물질로서 극심한 공포와 두려움을 바탕으로 한 환각 경험을 통하여 약물 중독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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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마더 아야'에서 '아야와스카' 무당이 의식을 준비하는 모습.

'마더 아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바탕으로 하고는 있지만 가족애를 그린 따뜻한 영화로서 섬세한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가 매력적인 다큐로 평가받고 있다.

조현준 감독은 장편 데뷔작인 북한 잠입 다큐멘터리 '삐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 내에서의 이념과 제도, 문화까지 극단의 경계를 만들어놓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한 이력을 갖고 있다.

조현준 교수는 현재 영남일보에 방북기(訪北記)인 '조현준 교수의 북한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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