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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접종 속도 및 상황 평가
대구·경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 및 상황과 관련, 지역민들은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잘 못하고 있는 편이다 27.5% ,매우 못하고 있다 19.9%)가 47.4%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5.6%, 잘하고 있는 편이다 30.6%) 36.3%보다 크게 높았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여성(38.6%), 50대(38.4%)와 60대 이상(41.3%) 고연령층에서,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경북(49.7%), 남성(53.7%), 20대(53.1%) 저연령층과 30대(52.4%)와 40대(53.1%) 허리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구의 경우 부정 평가가 44.9%, 긍정 평가가 38.3%, 경북의 경우 부정 평가 49.7%, 긍정 평가 34.4%로 나타나 경북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좀 더 높았다.
대구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 및 상황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0대(43.7%)와 60대 이상(42.5%) 고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남성(50.4%)과 20대(55.8%)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 경북도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여성(37.4%), 50대(38.3%)와 60대 이상(40.4%) 고연령층에서,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남성(56.5%), 30대(55.5%)와 40대(57.4%) 등 허리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월 코로나19와 관련, 방역 정책에 대해서는 대구(68.0%)와 경북(73.0%) 시·도민 10명 중 7명 정도가 긍정 평가(영남일보· KBS대구총국의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내린 것과 달리, 이번 백신 접종 속도 및 상황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신 부작용, 백신 수급의 불안전성, 느린 접종 속도 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향
코로나19의 백신 접종 의향과 관련해서는 '부작용이나 백신의 효능을 보고 받을 것'(42.9%)과 '접종 가능 순번이 오면 가능한 한 빨리 받을 것'(41.2%)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접종받을 의향이 없다는 응답도 12.5%에 달했다.
백신 접종 의향은 세대 간 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접종 가능 순번이 오면 가능한 한 빨리 받을 것'이라는 응답은 남성(46.6%), 50대(45.3%)와 60대 이상(47.5%), '부작용이나 백신의 효능을 보고 받을 것'이라는 응답은 여성(46.4%), 30대(50.0%), '접종받을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20대(20.1%)와 30대(17.4%) 저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난 2월 조사 대비 '접종 가능 순번이 오면 가능한 한 빨리 받을 것'이라는 응답(30.3% → 41.2%)은 10.9%포인트 늘어난 반면, '부작용이나 백신의 효능을 보고 받을 것'이라는 응답(55.2% → 42.9%)은 12.3%포인트 줄어, 시·도민들이 비교적 백신 접종에 대해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을 부작용이나 백신의 효능을 보고 받을 것 또는 접종받을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544명을 대상으로 이유를 알아본 결과, '접종 후 부작용이 걱정되어서'라는 응답이 5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양한 백신의 종류로 백신 선택권이 없어서'(16.2%), '정부를 믿을 수 없어서'(13.6%), '백신의 효능 및 항체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11.9%) 등의 응답이 있었다.
'접종 후 부작용이 걱정되어서'라는 응답은 여성(58.9%), 30대(67.4%)에서, '백신의 효능 등 항체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은 여성(13.9%), 60대 이상(14.2%) 고연령층이, '다양한 백신의 종류로 백신 선택권이 없어서'라는 응답은 남성(21.1%)과 50대(22.3%)가, '정부를 믿을 수 없어서'라는 응답은 남성(16.5%), 40대(16.3%)와 50대(18.3%)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시·도민의 백신에 대한 불안감도 다소 해소된 듯하다. 지난 2월14일 조사 대비 '접종 후 부작용이 걱정되어서'라는 응답(58.8% → 54.7%)이 4.1%포인트, '정부를 믿을 수 없어서'라는 응답(14.9% → 13.6%)이 1.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구경북 시·도민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38.2%)보다 반대(41.9%) 여론이 오차 범위 내에서 더 높았다. 영남일보가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해 2019년 이후 실시한 5차례의 여론 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지난해 10월 조사에서 51.7%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41.2%→ 38.2% 등으로 꾸준히 떨어졌다. 반대 응답도 지난해 10월 26.5%에서 32.4%, 41.9% 등으로 점차 높아지다 이번 조사에서 찬성 응답을 앞질렀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대구지역의 반대 여론이 경북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42.8%로 찬성한다(36.5%)는 응답 대비 6.3%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경북은 반대한다는 응답이 41.1%로 찬성한다는 응답 39.7%와 비슷했다. 60대 이상 고연령층은 찬성한다는 응답이 40.5%로 반대한다(35.3%)는 응답 대비 5.2%포인트 높게 나타난 반면, 20대(+4.0%포인트), 30대(+9.9%포인트), 40대(+8.5%포인트), 50대(+9.9%포인트) 연령층에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 조사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4월8∼11일 △대상: 대구경북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 △응답률 : 3.2%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반올림 오차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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