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진맥 소주, 국제주류품평회 2관왕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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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2 08:29  |  수정 2021-05-12 08:34  |  발행일 2021-05-12 제25면
40도소주 출품 '골드 메달' 수상
53도는 '더블 골드'로 최고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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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진맥 소주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에서 더블골드 메달과 골드 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에서 생산되는 '안동 진맥 소주'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에 진맥 소주 53도를 출품해 가장 높은 '더블골드 메달', 진맥 소주 40도는 '골드메달'을 수상하며 우리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특히 진맥소주 53도는 소주 부문 최고 영예인 'Best Soju'로 선정되어 세계적인 품질과 풍미를 인정받았다.

2000년 시작된 국제주류품평회는 전문적이고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유명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주류품평회다. 골드 메달은 주류 전문가 40여 명의 블라인드 시험을 거쳐 특별한 술로 평가될 때 주어진다. 더블골드 메달은 평가인 전원이 골드 점수를 부여했을 때에만 수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맥 소주는 2년 전 안동의 '맹개술도가'(대표 김선영)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소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상의 원료를 선별하기 위해 유기농법으로 직접 밀 농사를 지어 3단 담금 발효 후 상압 증류 방식으로 빚어내고, 밀꽃의 깊은 향기를 풍부하게 머금도록 저온 장기 숙성을 거치는 프리미엄 소주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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