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세계 최초 LTE기반 전국 단일 재난안전통신망 개통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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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4 18:47  |  수정 2021-05-14 19:37  |  발행일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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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재난안전통신망 대구운영센터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 준공 및 개통식이 열렸다. <대구시 제공>


세계 최초 4세대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국 단일 재난안전통신망이 대구 수성알파시티 안에 개통됐다.

14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영진 대구시장, 경찰·소방·해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알파시티의 재난안전통신망 대구운영센터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준공 및 개통식이 열렸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하는 전국 단일 통신망이다.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관련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소통하며 신속한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4세대 무선통신기술(PS-LTE) 기반으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구축 및 운영한다.

통신망의 안정성을 위해 운영센터는 대구와 서울, 제주로 3원화했다. 하나의 센터가 멈추거나 특정 센터의 주요 장비에 장애가 생기더라도 차질 없는 통신망 운영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대구운영센터는 제2운영센터로, 경상·전라도를 포함한 남부권 통신망 부하 분산과 기지국 및 시스템 유지보수, 통신망 등 기능상실에 대비핸 백업, 공무원·업체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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