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풍성' 나날이 변신하는 달성 옥연지 송해공원...달토끼, 보름달 조형물 설치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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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6 18:43  |  수정 2021-05-17 09:05  |  발행일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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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가 달토끼 조형물 소원함에 소원지를 넣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달성군 제공>

"송해공원은 늘 새롭습니다."


대구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이 차별화된 각양각색의 테마로 꾸며지고 있다.


달성군은 최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송해공원 백세정 앞에 '달토끼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떡방아를 찧는 달토끼와 절구통을 FRP 소재 높이 145㎝ 규모로 제작돼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물 위에 띄운 보름달 조형물(무게 500㎏·지름 5m)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새로운 정취를 더하고 있다. 옛이야기 속 떡방아를 찧는 달토끼를 연상케 해 단순 관람만 하는 조형물이 아니라, 관광객이 소원지를 작성해 절구통 조형물 소원함에 넣어 체험함으로써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다.


지난해 10월엔 백세교 러브터널 입구에 '프러포즈(propose) 조형물'도 설치했다. 5m 높이에 스테인리스 스틸과 대리석, 우레탄도장으로 제작된 조형물은 '2020 달성대구현대미술제'에 출품된 김병규 작가의 '프러포즈'작품이다. 사랑을 고백하는 연인의 다정한 모습을 형상화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10월엔 '송해선생 기념관'이 문을 연다. 송해공원 선비문화체험관 내 들어서는 기념관에는 송해선생의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 등 500여점의 다양한 소장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여기에 유명 희극인과 배우, 가수 등 셀럽 코너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도 선보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 힐링의 시간을 갖기엔 송해공원만한 곳이 없다"며 "앞으로도 송해공원이 남녀노소 누구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가수 이찬원씨 부모가 송해공원 초입에 카페를 오픈하면서 송해공원의 가치가 높아져 주변 상권도 덩달아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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