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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믹 연극 '학문외과' 출연 배우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극단 고도 제공> |
극단 고도의 올해 첫 정기공연 작품인 코믹 연극 '학문외과'가 1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공연거리 한울림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2021 대구문화재단 창작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학문외과'는 관객 요청에 따라 2018년 이후 3년 만에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치질을 앓고 있는 4명의 여성이 한 병원에 입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던 치질 환자들은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이유도 동질감을 느낀다. 어느 날 빌려준 돈을 받으러 건달이 이들을 찾아왔지만, 힘을 합쳐 건달을 쫓아낸다. 이튿날 또다시 건달이 찾아와 누군가 돈을 갚았다고 한다. 과연 누가 갑자기 돈을 갚아줬을까.
연출을 맡은 극단 고도 김진희 대표는 "신분에 상관없이 병 앞에서는 모두 다 똑같은 입장이 된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진지하게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극단 고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배우와 공연 관계자, 관객의 체온 확인과 손소독을 의무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공연장 내부와 로비를 포함한 모든 곳에 매일 소독을 하고 있다.
연극 '학문외과'는 정이삭, 오선아, 이지영, 정선현, 석민호, 김정현, 유형욱 배우가 출연하며, 물샐 틈 없는 환상의 호흡으로 절정의 재미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화~금요일 오후 7시45분, 주말 오후 4시에 열리며 월요일은 쉰다. 만10세 이상 관람가로 관람료는 전석 2만5천 원이다.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예약에서 예매 가능하다. (010-9260-3520)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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