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7일 대구 방문… 어떤 메시지 남길까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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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07  |  수정 2021-07-06 17:36  |  발행일 2021-07-07 제면
이준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취임 한 달 여를 앞둔 7일 대구를 찾는다. 범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조만간 입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 대표가 대구 방문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이목이 쏠린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 신암선열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구 일정을 시작한다. 황보승희 수석대변인과 서범수 당 대표 비서실장, 곽상도 대구시당위원장, 홍석준(대구 달서구갑)·류성걸(대구 동구갑) 의원 등이 일정을 함께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참배 이후에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찾아 청년 창업자들과 청년 문제에 대해 소통한 뒤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당과 합당, 윤 전 총장, 최 전 원장 등 야권 주자들의 입당 문제 등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계명대 자율 주행 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을 만난 뒤 서문시장을 찾는다. 서문시장에서는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중추가 될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인들을 만나 지역 균형 발전, 대구 미래먹거리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일종의 경제 행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대구를 찾은 건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이다. 그는 당권 레이스가 한창 달아오르던 지난 5월 말부터 2주간 대구에 머무르며 당심을 공략한 바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 대표가 취임 한 달이 다 되어가는 만큼, 당 최대 주주인 TK(대구 경북) 민심을 직접 듣기 위해 대구를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각종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히느냐에 따라 야권 대권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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