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교수들의 '명강의 특강’ 대구경북 중·고교서 인기 폭발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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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9   |  발행일 2021-07-20 제10면   |  수정 2021-07-21 15:21
‘YU 명사특강’ 대구경북 10개 고교에서 60여 차례 강의 신청 쇄도
인문·사회·공학·의학·생명공학·예술 등 분야 망라 48개 강좌 진행
청소년 인성·소양 함양, 진로 선택에도 도움되는 다양한 강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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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교수가 대구 구암고에서특강을 하고 있다.


영남대에서 명강의로 이름난 교수들이 대구경북지역 중·고교를 찾아가 특강을 하는 'YU명사특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9일 첫 강의의 문을 연 이후 대구 시지고, 송현여고, 경북대사대부고, 구암고 등 10여개 고교에서 60여 차례 강의신청이 들어와 오는 8월까지 강의 일정이 꽉 찼다.

영남대가 중·고교생의 인성 및 교양 등 소양 함양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YU명사특강'을 마련했는데 일선 중·고교의 반응이 예상외로 뜨겁다. 영남대에서 이미 명강의로 이름 난 교수들이 참여하면서 중고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고품질의 강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마블 영화에서 읽는 미국의 영웅성(영어영문학과 남정섭 교수)', '천재는 존재하는가?(언론정보학과 주형일 교수)', '미래자동차 진로탐색(미래자동차공학과 사종엽 교수)', '최신 AI 기술과 반도체(전자공학과 최현철 교수)', '코로나19 팬데믹: 감춰진 이야기들(의과대학 이태윤 교수)', '성악 마스터클래스(성악과 이현 교수)' 등 인문·사회·공학·의학·생명공학·예술 등 분야를 망라해 45명의 교수가 48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구암고 조이영 교장은 "현재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들을 수 있는 수업은 다양성에서 한계가 있다. 이번 'YU 명사특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공지식 습득과 교양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또 앞으로 진학하게 될 대학의 교양 강의를 간접체험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영남대 신용호 입학처장은 "인문학과 예술·과학 등 교양 강좌부터 쉽고 재밌는 전공 소개, AI·코로나19 팬더믹 등 최근 사회적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로, 영남대 교수들이 직접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강의해 호응이 좋다"면서 "중·고등학교 현장과 청소년 등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학과 중·고등학교 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향후 'YU 명사특강' 참여 교원을 확대하고 비대면 특강을 위한 온라인 강좌를 기획하여 한층 다양한 강좌를 할 수 있더럭 지원할 계획이다. 영남대의 명품 강의를 듣고자 희망하는 중·고등학교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yustar@y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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