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재배농가 시설하우스 휴작기, 애플수박 틈새 농사로 소득향상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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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4 10:51  |  수정 2021-07-24 10:51  |  발행일 2021-07-24
[기술개발과]애플수박2
구미시 고아읍 늘봄 딸기에서 올해 첫 수확한 애플수박.<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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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아읍 늘봄 딸기에서 올해 첫 수확한 애플수박.<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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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아읍 늘봄 딸기에서 올해 첫 수확한 애플수박.<구미시 제공>

딸기 생산을 마친 휴작기 시설 하우스에 애플 수박을 심어 소득을 높이는 새로운 소득 틈새 작목 재배에 성공했다.

구미시 고아읍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늘봄 딸기(대표 김태식)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올해 처음으로 심은 애플수박을 첫 수확했다.

지난달 2일 모종을 심어 50일만인 22일 첫 수확의 기쁨을 얻은 애플 수박은 1포기에 수박 1개를 생산하는 보통 수박보다 1포기당 3개를 생산해 수익성이 높다.

애플수박의 무게는 1~2㎏으로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 당도는 12브릭스 이상으로 달고 시원한 맛을 찾는 소비 성향에 알맞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존 비닐하우스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는 휴작기 틈새 작목 애플수박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농가 소득 증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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