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관광재단, 초등생의 오케스트라 활동 지원할 수 있게 됐다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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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5 16:57  |  수정 2021-08-15 17:56  |  발행일 2021-08-18 제18면
'2021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 거점 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
군청전경
예천군청 전경.

경북 예천군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 거점 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에 두는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자존감을 기르고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음악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올해 국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용역을 통해 컨설팅 지원을 받는 등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간다. 또 벤치마킹도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은 내년부터 6년간 해마다 1억 원에서 최대 1억8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아동 청소년 모집, 관련기관 협력 체계구축, 교육 공간 확보, 중장기 교육 운영 계획 수립 등 사업 준비 기틀을 마련한다. 이후 향후 6년간 국비로 질 높은 클래식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꿈의 오케스트라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기존에 학생, 실버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으로 문화 예술 꿈을 키우는 인재들을 성장시키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초등학생까지 참여 폭을 확대 해 예천만이 가질 수 있는 음악 교육 환경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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