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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경이 20일 밤 10시45분쯤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육지로 긴급이송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
경북 울릉도에서 이틀간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해경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청은 21일 오전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경색 응급환자 80대 A씨를 육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울릉도에 전진 배치된 헬기를 출동시켜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강원 소방 119구급차에 인계해 강릉 아산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앞서 지난 20일 밤 10시 10분쯤에는 울를군보건의료원에서 70대 B씨가 진단 결관 심근경색으로 의심돼 동해해경에 헬기 후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환자 상태를 고려, 강원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급파, 이날 밤 10시 45분쯤 응급환자를 헬기에 태워 오후 11시 37분쯤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강원소방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이 환자도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24시간 상시 대기 태세로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올해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울릉도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3명을 이송했다.
정용태 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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