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닭 튀기는 로봇 도입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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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24 14:45  |  수정 2021-08-24 14:58  |  발행일 2021-08-25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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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협동로봇을 도입한 첫 매장인 인천 '교촌치킨 송도8공구점'에서 직원이 로봇을 활용해 치킨을 조리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치킨이 치킨을 튀기는 로봇을 도입했다.


교촌에프앤비<주>는 협동로봇이 도입된 '교촌치킨 송도8공구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로봇으로, 교촌은 로봇 전문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주>와 협업을 통해 치킨을 튀기는 협동로보을 개발했다. 올해 3월부터 약 5개월간 상용화 단계를 거쳤으며, 조리과정 중 2차 튀김을 로봇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촌치킨은 특유의 담백함과 바삭함을 살리기 위해 튀김 과정을 두 번 거친다. 특히 협동로봇이 진행하는 2차 튀김은 조각 성형 등 난이도 높은 과정이 수반된다.


교촌은 이번 송도8공구점을 시작으로 협동로봇을 도입한 신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향후 1차 튀김 및 소스 도포 등 제품 조리 모든 과정에 로봇 시스템을 확장·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 운영이 효율성과 품질 균일화로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복안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협동로봇 도입으로 고객에게는 균일한 품질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주 및 직원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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