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최신 디지털 기술 교육 이수 지역 직업계고교 3학년 학생들을 채용할 기업을 모집한다.
대구시가 위드 코로나와 산업구조 대전환에 맞춰 지역 9개 직업계고교 3학년 40명을 지역 산업 선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연계해 실시한 최신 디지털 기술 교육이 9월 말 마무리 된다. 따라서 10월부터는 디지털 인재와 지역 기업이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전 의견 수렴을 통한 기업 모집, 면접·채용 방안 등을 구상 중이다.
또 산업구조 디지털 전환 등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업과 함께 1개월 이상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실전 과제를 통해 기업을 지원하고,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의 80%에 달하는 월 최대 160만원을 내년 7월까지 10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은 이달 말까지 대구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 등을 이메일(tgvsgo@naver.com)로 내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Pre(프리)-허그' 사업으로 코로나19발(發) 일자리 충격이 상대적으로 큰 직업계고교 학생과 졸업생들의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시가 올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공모를 거쳐 국비 22억원을 확보, 시비 등을 더해 총 45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지역 직업계고교 청년 2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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