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9월1일부터 3주간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캠페인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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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30 15:25  |  수정 2021-08-30 15:33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사업 실패 후 과도한 채무로 장기간 고통받고 있는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위해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오는 9월1일부터 3개월간 추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예년과 달리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상각채권을 원금감면 대상으로 운용 △단순연대보증인에 대한 채무감면율을 확대 △2년 이내에 시효기일이 도래하는 채무관계자에 대한 채무부담액을 완화 등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줄이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특별 캠페인 추가 실시로 3만명 이상의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회복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 캠페인 관련 상세내용 및 채무조정 가능 여부는 신보 전국 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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