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자유와 공정 포럼 전직 국회의원과 대학교수 등 108명이 윤석열 대선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임호 기자 |
전직 국회의원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 108명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전직 국회의원들은 자유와 공정 포럼(공동대표 김석준,김현철,이주영,정갑윤)을 주축으로 한 56명의 전직 의원들이다. 또 자유와 공정 포럼 소속 대학교수와 각 분야 전문가 52명도 힘을 보탰다.
김석준 자유와 공정 포럼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은 부패와 무능, 위선으로 일관하다 어느새 적폐 세력이 돼 버린 문재인 정권에게 또다시 정권 연장을 허용해 나라를 완전히 끝장내느냐 아니면 무너진 법치와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워 나라를 반석 위에 다시 올려놓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라야 국민적 여망인 정권교체의 사명을 달성할 수 있다"며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누가 뭐라 해도 '진짜 공정'과 '사이비 공정', 도덕과 부도덕, 진정성과 거짓의 대결이 될 수밖에 없다"며 "그들의 부패는 조국사태와 윤미향, 라임 옵티머스 사건은 물론 대장동 게이트로 비화됐다.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단죄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후보의 강단과 결기 없이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는 포럼의 김석준 공동대표와 임인배 사무총장, 성윤환 정책위의장과 김장실, 김성태, 박종희, 이재웅 의원이 대표 의원으로 참석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