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유일' 대구 남구 청년키움식당 11월말 aT 평가...남구청, 증축 예정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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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9  |  수정 2021-10-29 09:12  |  발행일 2021-10-29 제8면
평가에서 좋은 성적 얻지 못하면 내년에 운영 불가
청년키움식당
대구 남구에 위치한 청년키움식당 전경

대구 남구 청년키움식당이 내년에도 운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청년키움식당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이다.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 실질적인 사업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준비된 청년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 1월 대구 계명문화대와 대구 남구청이 공동으로 참여해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남구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남구 현충로 51)은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4팀을 선정해 △ 외식 창업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교육 지원 △ 메뉴 개발을 위한 교육 및 실습 △ 1~3개월간 청년 키움식당 대구 앞산점 운영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달 말까지 양식당 '파이스티키친', 다음 달 8일부터 한식당 '봄날애'가 운영될 예정이다.

남구 청년키움식당은 오는 11월말 aT의 평가를 받는다. 평가 항목은 △ 판매실적 △ 교육 및 컨설팅 실적 △ 참가팀 만족도 등이다.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내년에 청년키움식당 운영을 할 수 없다. aT 관계자는 "예년보다 꼼꼼하게 관련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남구는 청년키움식당 증축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은 (구)서대명파출소 공간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남구는 3억 원을 투입해 서대명파출소 서편 창고를 철거해 115.8㎡를 증축한다.

일각에선 내부 인테리어 개선 목소리도 나온다. 청년키움식당에서 근무한 김모(26)씨는 "임대료를 내지 않고 자유롭게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았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식당같지 않다는 손님들의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내실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도 예산을 투입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 위생과 관계자는 "앞산에는 맛집, 카페거리가 많은 만큼 내년에도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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