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경북 전통시장 특별관 개설...10곳 66개 점포 입점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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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2 10:18  |  수정 2021-11-02 10:32  |  발행일 2021-11-03 제16면

경북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특별관이 온라인 공간에 개설됐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올해를 디지털 전통시장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1일 네이버에 '경북 전통시장 특별관'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특별관에는 경북의 우수 전통시장 10곳의 66개 점포가 입점했다.

또 코리아 세일페스타(1~15일) 기간에 맞춰 풍기토종인삼시장 등 도내 19개 전통시장에서 27회에 걸쳐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 쇼핑 라이브도 진행한다. 행사는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최대 30%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한편 쿠폰·배송비 지원 등의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경북도는 네이버 특별관 개설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물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고,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전통시장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인센티브 등을 개발해 전통시장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전통시장 특별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가격 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아이템 발굴 등 새로운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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