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 김 총리에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타면제 요청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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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5 12:34  |  수정 2021-12-05 12:50  |  발행일 2021-12-06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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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병환 성주군수가 서울 정부 종합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성주군의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동서 3축 고속도로 성주 ~ 대구 간 신설이 이달 중 국토부 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영남일보 12월 2일 자 2면)는 보도에 이어 같은 날 이병환 성주군수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이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판단과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인근 성주지역의 현안에 관심이 많았다"며 "적극적인 사업검토와 반영에 정부 차원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보탤 것"이라고 화답해 사업선정에 힘이 실리고 있다.

동서 3축 성주 ~ 대구 간 건설은 지난 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16~2020)에 반영됐지만 이후 이용 수요가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해 사업이 보류됐다.

하지만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내년 상반기 완전 계통 예정인 대구 외곽순환도로(4차 순환도로)와 연계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사업추진에 거는 성주군과 지역민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이와 함께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2년도 군정 핵심전략인 '트리플 6(본격적인 예산 6천억· 참외 소득 6천억·성주에서 뻗어 나가는 6방향 교통망)'시대를 열어나간다는 목표 아래 지역 현안 사업 중 난제로 불리는 사업들에 대해 해결의 물꼬를 트고 민선 7기 임기 내 매듭짓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이날 면담에서는 지방소멸시대 지역민들의 주거환경 수준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계층별 복지의 빈틈을 꼼꼼히 채우기 위해, 종합복지타운 건립의 첫 구슬을 꿸 수 있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특별교부세 지원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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