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전 경북도의원, 내년 구미시장 선거 출마 선언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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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5   |  발행일 2021-12-06 제4면   |  수정 2021-12-05 16:33
이태식
이태식

이태식(국민의 힘) 전 경북도의원은 "휘청거리는 구미경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고, 제2의 구미경제 부흥을 앞당기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라면서 구미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도의원은 5일 "구미시장에 당선되면 행정은 행정전문가인 부시장에 맡기고, 저는 기업과 투자유치, 중앙부처 예산확보 등 구미경제 살리기에 주력하는 세일즈맨 시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래 신산업 투자유치(탄소섬유소재·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 자동차산업·수소에너지 포함) △지방산업단지 198만㎡ 조성 △중소기업 2천 개 유치 △양질의 일자리 2만 개 창출 △낙동강 국가 정원 330만㎡ 조성 △금오산 관광 레저 산업 100만 관광객 유치 △북구미IC~군의JC 고속도로 신설 △신공항 연결 지방도로 인프라 조성과 국제공항 연계 항공물류산업 강화 △교부세 100% 증액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국제고교와 의과대학 유치 △아동·청소년·노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서비스 고도화 △출산장려금 추가 지원 △내실 있는 지역사회복지 정책 △살기가 좋고 오래도록 머무는 구미 만들기를 약속했다.


제조업과 여행서비스업 CEO 출신인 그는 제9~10대 경북도의원 재임 시절에 경북·대구상생특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공항이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론과 실물 경제를 접목했던 탁월한 실력의 경영·경제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전 도의원은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구미를 위해 민생 현장 구석구석을 찾아 출근하는 구미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오공과대학원(환경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국민의힘 현재 경북도당 부위원장, 구미경제 정책연구소장, 국민의힘 중앙소통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금오열산업 대표, 해피투게더투어 대표, 대신장학회장을 역임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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