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에 씨뿌린 사람들' 책으로 묶어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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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수정 2021-12-20 08:11  |  발행일 2021-12-20 제면
시인·평론가·화가 등 필진 참여

백기만과 조우한 예술인들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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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만과 씨뿌린 사람들'.

항일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백기만에 대한 연구서적 '백기만과 씨뿌린 사람들'(한국문화분권연구소 지음, 김용락·박상봉 편저)이 발간됐다.

백기만을 비롯한 근현대문화예술인의 생애와 정신, 작품세계 등을 현 시점에서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이동순·이구락·박덕규·손진은·이중기·박상봉·김용락·이무열·장호철·김정학·박용찬·천광호·이영환 등 대학교수, 시인, 평론가, 소설가, 화가, 방송인 등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책에선 백기만·현진건·이상화·이장희 등 문인들과 화가, 음악가, 영화인 등 문화예술인 간 폭넓은 교류 관계도 엿볼 수 있다. 백기만에 대한 상세 연보와 함께 그 시절 빛바랜 사진 등 근현대 대구의 문화예술 풍경도 함께 실었다.

이 책의 편저자인 박상봉 시인은 "근현대예술인들의 삶을 통해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 정신과 진정한 예술의 의미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책을 꾸몄다"며 "백기만이 없었으면 상화·고월·현진건도 없었다. 해방 전후 시기 문화예술의 높은 가치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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