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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순단〈화가〉 |
푸른색을 좋아하는 나는 칫솔 색깔이 푸른색이다. 비가 오는 날에는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입고 기분이 좋은 날에는 노란색 계열의 옷을 입고 싶어진다. 하얀 접시에 초록색 브로콜리와 빨간색 딸기, 주황색 당근을 골고루 놓는다. 하얀 접시에 놓인 다양한 색채의 음식은 맛을 더해준다. 복식으로도 사람을 헤아려볼 수 있다. 헤어스타일, 패션 스타일, 디자인과 색으로 직업과 성격은 물론 심리 상태까지 유추해 볼 수 있다.
한 개인의 삶은 하나의 창조적인 작품으로 보인다. 양자물리학에서는 모든 사물에는 파장이 있다고 한다. 사람에게도 진동에너지가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만의 진동에너지는 각자의 타고난 생김새로 자신을 드러낸다. 관상은 직관적으로 사람을 보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고유한 생김새를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색과 형태, 디자인 감각, 기질로 각각의 개성을 만들어낸다.
한 점의 그림을 그리듯이 각자의 모습과 스토리로 개인은 스스로의 삶을 창조해 간다. 주체적으로 창조하는 삶은 행복할 수 있다. 하지만 부모와 교육, 사회, 다양한 환경 등에 지배를 받게 된다. 학교 교육은 나를 알아가며 나를 창조하는 교육이라기보다 지식을 쌓는 교육이다. 입시교육은 미술과 음악 등에서 멀어지게 한다. 지식만으로서 진정한 나를 알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며 자아를 실현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가져도 또 가지고 싶고, 편리함은 또 따른 편리함을 추구하게 된다. 진정한 행복은 지식과 물질로만 충족될 수 없다. 몇 해 전 영국 어느 작은 섬 바닷가에 유명 미술관인 테이트미술관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섬에는 테이트 미술관은 물론이고 크고 작은 미술관이 여러 군데 있었다. 화가들이 작업하는 공간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해 놓은 갤러리 작업실도 많이 있었다. 그 섬이 아름답고 행복해 보인 이유는 내가 화가여서만은 아니리라.
미술은 인간의 이성보다 감성에 의해 창조된다. 감성은 인간의 선한 본성에서 온다. 인간은 타고난 선함을 간직하고 선함으로 살아갈 때 행복을 느낀다. 선한 삶을 창조하려면 지식과 물질보다 내 안에 있는 미적 본성을 깨워야 한다. 이성과 감성 그리고 예술이 삼위일체가 돼 주체적으로 창조하는 삶을 산다면 비로소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나순단〈화가〉
한 개인의 삶은 하나의 창조적인 작품으로 보인다. 양자물리학에서는 모든 사물에는 파장이 있다고 한다. 사람에게도 진동에너지가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만의 진동에너지는 각자의 타고난 생김새로 자신을 드러낸다. 관상은 직관적으로 사람을 보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고유한 생김새를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색과 형태, 디자인 감각, 기질로 각각의 개성을 만들어낸다.
한 점의 그림을 그리듯이 각자의 모습과 스토리로 개인은 스스로의 삶을 창조해 간다. 주체적으로 창조하는 삶은 행복할 수 있다. 하지만 부모와 교육, 사회, 다양한 환경 등에 지배를 받게 된다. 학교 교육은 나를 알아가며 나를 창조하는 교육이라기보다 지식을 쌓는 교육이다. 입시교육은 미술과 음악 등에서 멀어지게 한다. 지식만으로서 진정한 나를 알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며 자아를 실현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가져도 또 가지고 싶고, 편리함은 또 따른 편리함을 추구하게 된다. 진정한 행복은 지식과 물질로만 충족될 수 없다. 몇 해 전 영국 어느 작은 섬 바닷가에 유명 미술관인 테이트미술관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섬에는 테이트 미술관은 물론이고 크고 작은 미술관이 여러 군데 있었다. 화가들이 작업하는 공간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해 놓은 갤러리 작업실도 많이 있었다. 그 섬이 아름답고 행복해 보인 이유는 내가 화가여서만은 아니리라.
미술은 인간의 이성보다 감성에 의해 창조된다. 감성은 인간의 선한 본성에서 온다. 인간은 타고난 선함을 간직하고 선함으로 살아갈 때 행복을 느낀다. 선한 삶을 창조하려면 지식과 물질보다 내 안에 있는 미적 본성을 깨워야 한다. 이성과 감성 그리고 예술이 삼위일체가 돼 주체적으로 창조하는 삶을 산다면 비로소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나순단〈화가〉
나순단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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