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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원 경북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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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계명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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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웅 대구한의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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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대구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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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혁신과 지역대학 육성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정책포럼이 열린다. 지역대학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으로 이를 극복하고, 나아가 대학의 지역혁신인재 육성 강화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경북지역대학, 학술·연구단체가 정책토론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2021 지역대학 육성 정책 포럼'이 오는 23~24일 이틀간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대구경북학회·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3일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세션은 '대학평가와 지역대학 혁신'이라는 주제로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인 김규원 경북대 교수가 '대학평가와 지역대학의 혁신'을, 김영철 계명대 교수가 '지역대학 혁신을 위한 인재도시 기본구상'을, 이지현 교육부 지역혁신대학지원과장이 '지자체-대학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인재양성 추진전략' 등의 발제를 한다. 발제 후에는 권응상 대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구·경산지역 대학 부총장(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벌인다.
제2션은 '지역대학의 협력과 공유'라는 주제로 김종웅 대구한의대 교수가 '지역대학의 공유와 혁신-대학컨소시엄 제안'을,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이 '지역대학과 지역혁신플랫폼'을, 박승희 영남대 교수가 '지역대학의 협력 및 공유사례(지역학 교육)' 등의 발제가 이어진다. 발제 후에는 이재필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이동순 조선대 교수, 안현효 대구대 교수, 김종규 영진전문대 교수(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 등이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광수 대구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축사 등을 할 예정이다.
이튿날(24일)에는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김재훈 대구대 교수가 '지역대학 교육위원회 추진 전략',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가 '차기정부의 개학선도 지역발전 구상'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한다. 이어김영철 계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계호 전 한국지역진흥재단 이사장, 박노광 대구경북학회 부회장, 지역 전문가들이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토론을 벌인다.
이날 원탁회의는 이틀간의 발제 등을 통해 제안된 내용 등을 심층 논의 한 뒤 차기정부의 아젠다로 제안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에는 대구에서는 경북대, 계명대, DGIST, 대구교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한국폴리텍대학 등이, 경북에서는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경운대, 금오공대, 안동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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