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리아윈드필하모니 공연모습. |
![]() |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 |
달서아트센터는 2021년 DSAC 시즌 콘서트로 코리아윈드필하모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24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연다.
콘서트는 화려한 영상과 무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콘서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연주를 맡은 '코리아윈드필하모니'(대표 한만욱)는 세계적인 관악전문 연주단체를 모토로 2011년 10월 창단했다. 대구·경상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실력 있는 관악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공연에는 색소폰의 선율에 영혼을 담은 소울 마에스트로 대니 정과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이화영,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동양인 최초 로미오역으로 데뷔한 테너 신상근이 무대에 오른다. 팬텀싱어가 낳은 최고의 크로스오버 퍼포먼스 그룹 '비바팬텀'(조휘·김지원·염정제·송근혁), 어린이 합창단의 아이돌 '행복을 부르는 아이들'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겨울 음악을 주제로 작곡된 유명한 곡들을 지휘자 신병기의 해설로 함께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해 가곡 '그리운 금강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오페라 '투란도트' 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겨울과 연상되는 여러 장르의 곡들을 50인조 윈드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들려준다. 전석 3만원.
한편 웃는얼굴아트센터는 달서아트센터로 이름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역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이름으로 극장의 인지도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명칭 변경 필요 여부 및 새로운 이름을 제안받는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7개월 후 명칭변경심의위원회를 거쳐 달서아트센터로 명칭 변경을 최종 결정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