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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오 달성군수가 2022년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관영기자 zone5@yeongnam.com |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심장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은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의 각오가 당차다. 달성을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3일 가진 영남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군정의 주인인 군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 자랑인 불굴의 도전 정신과 뚝심으로 인구 30만 웅군시대 준비를 마무리하겠다"며 "남은 임기동안 초심에 열심과 뒷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달성군 경제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달성의 산업경제를 이끄는 쌍두마차인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에 물산업은 물론 미래형자동차·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기업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달성 테크노폴리스가 사업비 3천억원이 투자되는 국책사업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부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도 있었다. 앞으로 달성은 현대로보틱스와 야스카와전기, 인근 연구시설이 시너지를 발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산업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본다. 38개의 물기업을 유치한 물산업클러스터와 전국 최대 규모의 쿠팡 물류센터, 대동모빌리티는 1만5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내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서재·세천역 신설이 확정된 대구산업선 철도 역시 달성 산업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다."
▶달성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과 복지에 대해 설명해 달라.
"지난해 심인중·고와 달성교육지원청이 신축·이전했다.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와 대구예아람학교도 유가·옥포에 각각 개교했다. 올해는 교육경비지원금을 10% 상향하고, 달성장학재단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하는 등 달성의 인재들이 미래 달성의 새로운 심장으로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방침이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48개소로 확충하고, 다둥이 캠핑카 대여사업도 확대 운영하겠다. 달성교육문화복지센터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전용도서관으로 꾸미겠다. 북부권 복합행정시설과 화원공공복합청사, 대구 최초 군립요양원을 건립해 달성 전역에 균형잡힌 복지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여성문화복지센터 증축과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건립, 생활체육광장 조성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스포츠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복안이 있나.
"문화관광은 이제 달성의 브랜드 가치며 위상이다. 대구시 1호 관광지인 비슬산에는 관광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한꺼번에 즐기는 국내 최고 체류형 관광지로 완성하겠다. 대구시 2호 관광지인 화원유원지에는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사업과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역사와 관광이 접목된 명소로 만들겠다. 송해공원은 송해 기념관과 음악조명분수 확대를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 최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은 성역화 사업을 이른 시일 안에 완료해 세계적 문화관광 클러스터로 재탄생시키겠다.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공립 화석박물관은 국립대구과학관과 꿈나무과학관 등과 연계한 교육·관광코스로 개발하겠다."
▶달성의 축제와 문화 정책에 대한 계획을 말해 달라.
"2020년부터 작년까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한 축제와 문화제가 많다. 지난 10년 동안 문화와 관광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해왔는데 코로나로 아쉬운 점이 많다.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내실있게 준비하겠다. 또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축제·문화행사를 다변화하는 등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은.
"달성의 최우선 가치는 '군민 안전'이다. 지난해 달성은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4개 분야 1등급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임이 입증됐다. 올해도 기세곡천·현풍천 재해예방사업과 설화·성산지구 정비사업을 차례로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과 현풍 교통문화파크를 조속히 조성해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하겠다. 또 화원 천내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상대적 낙후 지역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겠다. 대구교도소 후적지(화원읍)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군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겠다."
▶달성군민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신종여시(愼終如始)·즉무패사(則無敗事)'를 강조하고 싶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정성을 다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1등 군민을 모시고, 1등 군수가 돼서 1등 달성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다. 달성의 위대한 성장과 발전에 지역 주민들이 변함없이 함께해주길 바란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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