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NFT 판매액 약 30조원…262배 급증"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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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1 15:50  |  수정 2022-01-11 16:29  |  발행일 2022-01-12 제15면

미술계를 중심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판매액이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지난해 NFT 판매액이 2020년보다 260배 이상 불어난 249억달러(약 29조7천729억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블록체인·NFT 시장조사업체 댑레이더의 통계를 인용, 2020년 9천490만달러(약 1천134억원)에 불과했던 NFT 판매액이 지난해 투기 수요 등으로 인해 급증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지난해 8월 크게 늘어났던NFT 판매액은 이후 9∼11월 다소 감소세를 보였지만 12월에 다시 반등했다.

로이터는 또 NFT 시장에 투기 수요까지 몰리면서 구매 후 며칠 후 되팔아 수익을 챙기는 사례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NFT 정보사이트 '넌펀저블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팔린 NFT 가운데 최고가는 '비플(Beeple)'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윈켈만의 작품으로, 3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기록한 6천930만달러(약 828억원)였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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