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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14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시설물 현황을 점검한 뒤 임시 주차장과 이동식 화장실 설치 장소를 둘러보고 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달성군 사저 일원에 임시 주차장과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된다.
달성군은 14일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비슬산 방향 600m 우측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북대 테크노폴리스 캠퍼스 일부 부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이곳은 50~6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다. 하지만 달성군은 향후 사저를 방문하는 시민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부지 정비 작업을 통해 최대 수 백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달성군은 이날부터 LH 등 관련 기관과 협의에 나섰다.
달성군은 이동식 화장실도 설치할 계획이지만, 화장실 설치로 인한 주민 민원 발생 가능성이 커 부지 선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은 김문오 달성군수는 사저 시설물 현황을 점검한 뒤 주차장과 화장실 설치 예정 부지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사저 교통 관리를 맡은 달성경찰서 한 경찰관은 김 군수에게 "지자체 교통 관리 인력을 사저에 투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군수는 "최대한 협조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군수는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임시 주차장과 이동식 화장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저를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글·사진=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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