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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규모인 1만8천㎥급 벙커링선인 '케이로터스(K.Lotus)호'가 최근 네덜란드로 출항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
한국가스공사가 LNG 벙커링선 운영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한국가스공사는 LNG 벙커링선 '케이로터스(K.Lotus)호'를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인도받아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에 용선했다고 밝혔다.
LNG 벙커링선은 LNG추진선을 대상으로 해상에서 연료를 공급해주는 선박으로, 가스공사는 지난 2019년 대한해운과 함께 쉘사와 벙커링 선박 용선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세계 최대규모인 1만8천㎥급인 케이로터스호는 지난주 네덜란드로 출항해 로테르담 인근에서 컨테이너선 및 탱크선 등 대형 선박에 친환경 연료 LNG를 공급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LNG 벙커링 사업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벙커링 사업 운영 노하우를 확보해 국내 벙커링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선박 및 선원 관리, 원가 산출 등 LNG 벙커링 사업 전반적인 운영 경험을 축적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쉘사와 용선계약이 종료된 뒤에는 선박 우선사용권을 행사해 벙커링 사업에 안정성이 검증된 선박을 국내 사업에 투입할 전망이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앞으로 LNG 벙커링 사업에 대한 고도의 운영 노하우를 확보함으로써 가스공사의 신성장 에너지 사업 확장은 물론, 수송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민간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산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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