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셋, 말레이시아에 떴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앱으로 백신접종 증명

  • 장승완 텔레퍼포먼스 Content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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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5 15:31  |  수정 2022-04-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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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세제레타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

마이세제라타(MySejahtera)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이 없다면 몰·병원·마트·편의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출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에서도 한국처럼 QR코드가 크게 인쇄돼 걸려있는걸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카카오톡 QR 체크인'과 같은 기능을 한다.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탓에 일상생활이 정말 마비가 될 정도였다. 다중이용시설 입구에서 감염 가능성·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 해야 입장이 가능한데, 이 앱으로 그 모든 과정을 대신 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몇 달 전부터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휴양지 '랑카위'섬 으로의 여 행을 허가했다. 이렇게 여행을 갈 때도 마이세제라타 앱은 필수다.

공항에서 티켓을 발권 할 때도 사용된다. 만약 앱이 작동하지 않아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 할 수 없다면 발권을 해주지 않을 수도 있다.발권 후에도 두세번 더 확인을 거쳐야 비행기를 탈수 있다. 또 공항에서 준비한 새로운 QR코드를 이용해 설 문조사를 하나 더 해야 한다. 설문조사는 어떤 숙소에서 머무르는지 얼마나 있을 것 인지 등등을 자세히 입력해야 한 다.

말레이시아 당국과 마이세제라타 앱은 한국에서 맞은 백신도 인정해준다. 종이 백신접종증명서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마이세제라타 앱에 해당 백신 접종 여부를 등록하여 편하게 어플으로 사용하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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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소개
대구 계명문화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약 1년간 '케이무브(K-move)'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페낭에 있는 글로벌 IT기업 '텔레퍼포먼스'에서 근무 중으로, 'LPO(Legal and Partner Operation)'라는 부서에서 'Content Analysis'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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