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진출 선도기업 육성 지원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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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3 15:57  |  수정 2022-04-13 20:02  |  발행일 2022-04-13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확장현실(XR)·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개발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확장현실(XR)·메타버스를 산업에 융합한 4개 분야 12개 과제에 대한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메타버스는 사회·경제구조 대전환과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신성장 사업으로 전 산업 영역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대구VRAR(가상현실·증강현실)제작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확장현실 기술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 운영, 콘텐츠 제작지원, 기업 판로지원 등 관련 산업의 지역거점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수요처 연계형 확장현실 융합 콘텐츠 실증 개발지원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환 개발지원 △메타버스 요소기술 고도화 개발지원 △초기 메타버스 기업 디딤돌 개발지원까지 총 4개 분야다.

수요처 연계형 확장현실 융합콘텐츠 실증 개발지원 분야는 지역특화분야(의료, 자동차, 물, 에너지, 로봇,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융합형 확장현실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며 개발된 콘텐츠 및 서비스는 수요처를 반드시 연계해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발굴이 가시화 돼야 한다. 총 5개, 과제당 최대 9천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환 개발지원 분야는 기존 보유 지식 재산(IP, 솔루션, 콘텐츠 등)의 메타버스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지원이다. 총 2개, 과제당 8천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요소기술 고도화 개발지원 분야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첨단기술(AI, 블록체인, NFT 등) 융합 서비스 및 요소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한다. 총 2개, 과제당 8천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전자메일(dgkim@dip.or.kr)로 제출하고 접수 확인을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DIP 홈페이지(www.dip.or.kr)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15일 DIP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는 지원 규모와 내용, 조건에 대해 세부적인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메타버스 선도사업 진출 및 비즈니스 영역 확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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