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청년대구학교' 커리큘럼 시작…'대구를 공부하고 대구를 기획하자' 슬로건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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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3  |  수정 2022-05-12 17:07  |  발행일 2022-05-13 제9면
2022년 청년대구학교 커리큘럼 시작…대구를 공부하고 대구를 기획하자 슬로건
'청년대구학교' 포스터.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제공

'2022년 청년대구학교'가 지역학 관련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 커리큘럼을 시작했다.

청년대구학교는 지역학 교육과 지역탐사로 청년들에게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경험을 제공해 대구의 가치를 재발견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올해 청년대구학교는 청년들이 대구에 대해 학습하고, 직접 청년의 시각으로 만든 지역 관련 콘텐츠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대구를 공부하고 대구를 기획하자'를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달 대구시와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 지역학 교육과 지역탐사 등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진 '2022 청년대구학교'에 참여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105명이 참여했다.


주요 일정은 △지역학 강의(5~6월) △콘텐츠 기획 교육 및 제작(7~11월) △성과공유회(12월)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7일 개강식에서는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대구경북의 지역문화와 성숙한 개인주의'를 주제로 첫 강의를 했다. 강의는 대구의 도시 정체성과 대구경북 지역 문화의 특성, 향후 과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박승희 영남대 교수가 대구의 역사·문화·예술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또 이달 중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강연을 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청년문화·여행문화·벤처와 창업을 주제로 한 교육이, 7월부터는 현장답사와 콘텐츠 기획 교육이 예정돼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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