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경북도의원 후보 정책토론회 제안 눈길

  • 유시용
  • |
  • 입력 2022-05-18 15:53  |  수정 2022-05-18 16:04
단체장만 토론회 있어 광역·기초는 깜깜이 투표 우려

이 후보 "유권자 알권리 위해 후보들의 정책 소신,공약 밝혀야"
이영수 경북도의원 후보 정책토론회 제안 눈길

경북 영천시 광역의원 제2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는 18일 후보 정책토론회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영천의 민심을 대표하는 시민단체들과 농민·노동 등 단체와 언론이 나서고 각 후보들이 적극 협조하여 모쪼록 이번 6.1지방선거가 영천발전을 위한 진정한 공론의 장이 되고 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현재의 지방선거는 시장 후보들에게만 토론회가 마련되어 있을 뿐, 시·도의원 후보들에게는 자신의 정치철학과 정책을 충분히 알릴 수 있는 토론의 기회가 없어 깜깜이 투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완하고 유권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통해 후보자들이 자신들의 정책을 상호 검증하고 보완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후보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지방선거는 4년간 지방정치를 이끌 지역일꾼을 뽑는 축제의 장이면서 동시에 누가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적합한 인물인지 선택하는 경쟁의 장이다고 전제한 이 후보는 "후보들은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정책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유권자들에게 충분한 판단의 기준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영천발전을 위해 이번 6.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모든 출마자들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정책토론회를 제안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의 정책토론회 제안에 대해 국민의 힘 후보들의 동참 여부에 대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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