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후보 김천 유세 "혁신도시 활성화, 공공기관 추가 이전"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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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0 18:08  |  수정 2022-05-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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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후보 등이 김천 평화시장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고향인 김천의 장날인 20일 평화시장과 황금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

송언석 국회의원(김천) 및 김충섭 김천시장 후보 등 국민의힘 김천지역 각급 지방선거 후보들과 함께 한 이날 유세에서 이 후보는 " 김천에서 (자신을) 국회의원을 세 번에 걸쳐 시켜줬으니까 (경북)도지사가 될 수 있었다"며 "(자신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한 지방시대가 열리면 (발전이) 가장 유력한 곳인 김천을 활짝 꽃피우고, 김천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김천은 지난 10년간 경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이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함께 혁신도시를 명품교육 특화도시로 만들겠다"며 △혁신도시 활성화 △공공기관 추가 이전 △경북 ICT, SW 진흥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초선 국회의원 때 추진한 김천~전주 간 '동서횡단철도'에 대해 "새만금과 신공항을 통한 환황해 경제권 물류 수송 연계 네트워크가 동해권까지 연결됨으로써 김천시가 영·호남 경제 교류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장기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동서횡단철도는 2021년 12월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김충섭 김천시장 후보는 "(현재)김천의 변화를 다른 도시에서 부러워하고 있다. 힘을 모아주면 김천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김천이 전국 중심도시로 설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화끈하게 밀어달라. 우리도 잘 살고 자식과 손자까지 잘 살 수 있는 김천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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