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원 선거 관전포인트는 현직 재입성 여부·국민의힘 공천자 몇 명 살아남을지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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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4   |  발행일 2022-05-25 제8면   |  수정 2022-05-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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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의회.

6·1 지방선거에서 현직 예천군의원의 생환 여부와 함께 국민의힘 공천자 가운데 몇 명이 입성할 것인 지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예천 기초의원 선거구는 모두 4곳이다. 선거구 1곳 당 의원 2명을 뽑고, 비례대표는 1명이 선출된다.

예천군의원 가선거구(예천읍)는 신향순 의원, 나선거구(용문·효자·은풍·감천·보문·유천면)는 강영구 의원, 다선거구(호명면)는 정창우 의원이 현직으로 나섰다.

가 선거구에서는 재선에 나선 신향순 의원과 무소속 권도식·장삼규·김상한 후보가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나선거구는 재선의 강영구 의원과 국민의힘 김홍년 후보, 무소속 박종철 후보 간 3파전으로 이뤄지고 있다. 다선거구도 재선에 도전하는 정창우 의원과 국민의힘 강경탁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동화 후보, 무소속 이영기·황병일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자 중 누가 입성할 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기초의원 후보로 7명을 공천했다. 이 가운데 2명은 무투표 확정됐다. 그러나 5명의 생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예천 전체를 놓고 보면 국민의힘 텃밭이기는 하지만 가선거구와 다선거구의 경우 야당세가 다소 강한 데다, 무소속 바람이 불면서 결과를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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