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고령군수 당선은 여러분과 고령의 승리입니다. 희망 고령, 잘 살고 행복한 고령을 열라는 군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으로 여기며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6·1 지방선거에서 고령군수로 당선된 이남철(61)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일성이다.
이 당선인은 "위기의 고령을 구해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 때문에 고령군수에 나서게 됐다"고 밝힌 뒤, "현장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고령의 위기 상황을 잘 파악해 극복하고, 새로운 고령, 희망의 고령을 후손들에게 물려 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의 주요 공약으로는 인구 5만 명·청년 인구 5천명·신규주택 5천호 건설 '5·5·5' 프로젝트, 6개 산업단지 선도경제 구축, 1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직장도 집도 주소도 고령 운동', 첨단기술산업 육성, 정주 환경 획기적인 개선, 100개 기업 1조원 투자 유치 및 3천명 일자리 창출, 전문 행정 역량 강화 등이 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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