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공유한 멘토·멘티들…희망인재프로젝트 6월 정기행사 열려

최근 대구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희망인재 프로젝트 6월 정기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멘토단 제공>

희망인재프로젝트 로고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희망인재 프로젝트가 '복지관 방문 자유교류'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지난 4~5일 대구 지역 5개 거점 종합사회복지관(월성·남산기독·산격·안심제1·황금)에서 '6월 정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멘토 대학생이 자신의 멘티 장학생이 속학 복지관으로 찾아가 함께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복지관 방문 행사에서는 서로의 '버킷리스트'를 공유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로가 10대부터 70대까지 입시, 여행, 취미, 진로 등의 목표와 꿈이 담긴 버킷리스트 작성하고, 이후 창업 아이템을 함께 구상하는 등 서로의 내면을 알 수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진행했다. 희망멘토단 기획부 측은 "바쁜 일상에 치여 뒤로 제쳐두었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무언가는 가슴 한 켠에 남겨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멘티 장학생과 멘토들은 학습 방법과 진로, 이성 문제 등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멘토들은 멘티 장학생의 고민에 대해 자신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조언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 대구 남산기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희망인재 프로젝트 6월 정기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멘토단 제공>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기자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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