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 사업 6개 선정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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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3 14:56  |  수정 2022-07-03 15:22  |  발행일 2022-07-03
포항 동해면, 김천 대항면·증산면, 영천 화남면, 경산 자인면, 성주 초전면

경북 농촌 시·군 6곳이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도는 포항 동해면, 김천 대항면·증산면, 영천 화남면, 경산 자인면, 성주 초전면 등 도내 5개 시·군 6개 사업지가 기초생활거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대해 기초생활서비스 공급 거점을 조성해 보건·복지 등 생활 서비스 제공,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전국 15개 선정 지구 중 경북도가 6곳으로 가장 많다.


공모 사업 대상지는 내년부터 기본·시행계획 수립 절차를 거친 뒤 국비 168억원 등 총 사업비 250억원이 5년 간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 면 소재지에 보건·보육·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강화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최근 농촌협약·농촌 공간정비사업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도는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 SOC 시설 건립 추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농촌의 생활서비스 공급·전달을 위해 AI·IOT 기술 등을 활용해 생활 SOC 시설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도 추진해 미래형 생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촌 면단위 중심지부터 배후마을까지 미래형 농촌생활서비스(AI·IOT, 메타버스 등)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경북형 농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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