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범 앞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임원 공모

  • 노진실
  • |
  • 입력 2022-08-12 11:28  |  수정 2022-08-12 11:28  |  발행일 2022-08-12
10월 출범 앞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임원 공모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정책에 따라 오는 10월 출범을 앞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이사장 등 임원 공모를 시작했다.

대구환경공단은 12일 "10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인원은 이사장 1명을 비롯해 경영관리본부장, 환경사업본부장, 시설사업본부장, 비상임이사, 비상임감사 등 총 10명이다.

한편, 대구시는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18개에서 11개로 통폐합하는 구조개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 임원진 개편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설공단과 대구환경공단은 통합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한다.

이에 대해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동일한 행정재산이라 하더라도 관리주체가 상이함에 따라 발생하는 불편과 비효율을 줄이고자 함이 목적"이라며 "양 기관 통합을 통해 체육시설, 하천시설, 도로시설, 환경시설 등의 분산된 관리주체를 일원화하고 시설물 관리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편익을 증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구환경공단 측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설치 조례와 출범 일정 등에 따라 임원진 공모를 하게 됐다. 임원추천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서는 양 기관이 실무협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