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지방은행 최초로 NFT, STO 등 디지털 자산 수탁사업 진출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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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4 16:03  |  수정 2022-08-14 16:19  |  발행일 2022-08-15 제9면
디지털자산 수탁업체 인피닛블록에 지분투자

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중에선 처음으로 디지털 자산 수탁사업에 진출한다.

14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 업체인 '인피닛 블록(대표 정구태)'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실시했다.

이번 투자에는 대구은행외에도 SK증권과 인포뱅크의 핀테크 혁신펀드 1호가 함께 참여한다.

인피닛 블록은 기업들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영,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플랫폼을 개발중이다.

아울러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활용되는 디지털금융 인프라 플랫폼도 출시할 계획이다.

인피닛 블록은 디지털 자산업계에서 미래 은행 역할을 맡게 될 커스터디 플랫폼 구축과 증권형 토큰(STO),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및 운영관리 서비스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은행업의 본질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한 뒤 우수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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