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추석 연휴 반납하고 포항·경주지역 태풍피해복구 지원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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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3 14:38  |  수정 2022-11-20 13:59  |  발행일 2022-09-13
칠곡군, 추석 연휴 반납하고 포항·경주지역 태풍피해복구 지원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 회원들이 포항에서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포항·경주지역 태풍피해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9월7일부터 현재까지 포항·경주지역 수해피해 현장에 산불진화차량 2대, 인력 236명을 투입하는 등 신속한 복구를 지원했다.

또 칠곡군 공무원 200명(1일 40명)을 9월13일부터 5일간 투입할 계획이며, 각 단체·유관기관 등에 추가 인력지원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이밖에 칠곡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피해지역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금해 피해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재해·재난 현장에 누구보다도 우선해서 달려와 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피해민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며 "연휴 기간임에도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지원에 힘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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