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힘내세요!"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도움의 행렬 이어져

이기춘 한신공영 상무(왼쪽)과 하동우 한신공영 사업본부장(오른쪽)이 최근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태풍 피해복구 성금을 전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태풍 '힌남노'의 기록적인 폭우로 실의에 잠긴 포항지역 이재민들과 주민들을 위한 의연금과 구호물품 등이 잇따르는 등 따뜻한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하동우 한신공영<주> 사업본부장은 최근 포항시를 방문해 포항지역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 천주교 대구대교구(최재영 신부) 성금 5천만 원, 칠곡군(김재욱 칠곡군수) 성금 1천500만 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호일 위원장) 성금 1천만 원,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이성식 지청장) 성금 2천150만 원,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이은희 지원장) 성금 500만 원, 경상북도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병철 이사장) 성금 300만 원 등 각계각층에서 따듯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대구전세버스조합(정원식 이사장)은 라면 5천개, 생수 5천병(700만 원 상당)을, 좋은사람들은 백미 10㎏ 500포(1천만 원 상당)를 전하는 등 구호 물품도 잇따르고 있다.

하동우 한신공영 사업본부장은 "신속한 재해복구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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