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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교수 |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태 교수는 최근 열린 13차 아시아 스파인 학회(Asia Spine 2022)에서 '척수 손상 후 치료초음파의 치료 효과'라는 주제로 학회 최고의 영예인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 대상'을 수상했다.
3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척수 손상 후 급성기에 발생하는 염증 반응 및 산화 반응을 치료 초음파로 조절해 척수 손상의 기능 회복 및 치료 효과를 입증한 논문이다. 이번 논문은 치료 초음파를 척수 손상에 적용한 최초의 논문으로 추후 척수 손상의 초기치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2017~2019년 캐나다 UBC 대학, ICORD 연구소에서 척수 손상을 연구한 김 교수는 이후 약 40여 편의 척수 손상 국제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도 척수 손상에 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고, 초음파 치료 외에도 신경줄기세포 치료를 활용한 1상 임상 연구를 준비 중에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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