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숙(54·사진) 전 국가대표 휠체어테니스 선수가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신임 사무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됐다.
6일 대구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에 따르면, 지난달 사무처장 채용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접수 받고, 서류 및 면접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구시장으로 당연직인 홍준표 회장이 홍 후보자를 최종 낙점했다.
홍 후보자는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스포츠과학대학원에서 운동과학처방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국가대표 휠체어테니스 선수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체육대상 극복상, 대통령훈장 기린장을 수상하는 등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활동으로 공로를 인정 받기도 했다.
홍 후보자는 결격사유 조회 및 신체검사를 거쳐 별 이상이 없을 경우 오는 13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가 동의하면 임명된다.
임기는 2024년 10월 13일까지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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