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카니발 기증받아 자율주행 연구·교육에 사용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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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7 07:30  |  수정 2022-10-17 07:43  |  발행일 2022-10-17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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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관계자(오른쪽)가 유병용 경일대 교수에게 카니발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가 지난달 현대자동차<주>로부터 자율주행 연구와 교육에 사용할 11인승 카니발(KA4)을 기증받았다.

경일대는 2018년부터 미래형자동차 신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자율주행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교수창업기업인 <주>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자율주행 레벨 3단계 이상의 차량 플랫폼을 개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 주행 면허를 취득했고 2021년부터는 국내 대학 최초로 실도로 자율주행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대학 자율주행 분야를 이끌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에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1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형자동차산업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관련 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양성사업'은 미래형자동차산업 육성을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업계에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우수 대학을 선정하여 대학 체질과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5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지역 대학 중에 경일대가 유일하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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