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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夜行)' 리플렛. <고령군 제공> |
'2022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夜行)'이 21일과 22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고령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문화누리관 일원에서 열린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야행은 올해로 세번째 열린다.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등의 테마로 진행된다.
야경(夜景)에는 지산동 고분군 인생사진전, 야로(夜路)에는 대가야미션투어·대가야문화누리 야간정원 산책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야사(夜史)는 대가야의 길·대가야샌드체험, 야화(夜畵)는 대가야박물관 야간개방·왕릉전시관 야간개방·갸아문화권 초청 기획전시회 등을 포함한다.
대가야 별빛쇼의 일환인 불꽃놀이로 고령의 가을밤을 수 놓는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달빛고분산책' 코스에는 지산동 고분군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국악그룹의 연주룰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야행 기간 관광객들이 총 6곳의 프로그램 스팟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고령야행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야행을 통해 지산동 고분군이 야간명소로 많이 알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핵심적인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야행 홈페이지(www.yahaeng.or.kr)와 고령군관광협의회(054-950-64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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