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BIXPO 국제발명 특허 대전’ 대상 및 특별상 수상

  • 송종욱
  • |
  • 입력 2022-11-08 15:02  |  수정 2022-11-08 15:03  |  발행일 2022-11-08
세계 최초 수직 모듈형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개발
한수원 ‘BIXPO 국제발명 특허 대전’ 대상 및 특별상 수상
지난 2~4일 사흘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XPO 2022 KEPCO 국제발명 특허 대전'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기관 부문 대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사진은 전남도 특별상을 받은 김기영 한수원 중앙연구원 PL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2~4일 사흘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XPO 2022 KEPCO 국제발명 특허 대전’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개발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 수직 모듈형 건식저장 모델로, 확장성이 쉽고 전원이 필요 없는 자연 대류 냉각 방식이 가능하다.

아울러 외부 환경에 의한 부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안전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에 비해 경제성이 탁월하며, 지진뿐만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돌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 대상에 선정됐고, 전남도가 수여하는 특별상까지 받았다..

국제발명 특허 대전은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박람회로, 국제발명단체 총연맹(IFIA)이 공식 인증한 세계 5대 글로벌 발명·특허 전시회다.

이번 국제발명 특허 대전에는 탄소 중립, 안전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발명품 150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황주호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발전소의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